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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29286 | 작성자 | 허** |
작성일 | 2012-08-30 | 조회수 | 5881 |
공개여부 | 공개 | ||
제목 | 태풍 볼라벤으로부터 지켜주신 길동 소방서 대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안녕하세요~ 강동구 천호동에 사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너무나 감사드리고 싶은 분들이 계셔서 글을 적어봅니다~ ^ ^ 저번 태풍 볼라벤이 몰아치던 화요일,,, 오전부터 저희집 발코니 창문 창틀오른쪽이 떨어져 간당거렸어요..청테이프 및 기타등등 테이프는 전부 가져다가 붙이고,,ㅠ ㅠ 바람이 불때마다 잡고 있어야 했죠,, 그렇게 태풍이 지나가는가 했더니 왠걸 저녁부터 더욱더 거세게 몰아치더니 급기야 창틀 아랫부분만 붙어있고 위, 양옆이 모두 떨어져 일촉즉발에 상태가 되었답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도로가에 인접해있는 고층 아파트 23층이며 자칫하여 창틀이 떨어져 창문이 깨진다면 대형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던,,,ㅠ.ㅠ) 저희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다급하게 119에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길동 소방서 대원분들이 현장에 도착하셨고 워낙 강력한 태풍인지라 대원분들도 오셔서는 한동안 손을 쓰지 못하고 다같이 창문이 떨어져 나갈까 조마조마하며 붙잡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침착하게 방법을 찾아내시더군요.. 어디선가 각목을 구해 오셔서 창틀과 벽을 고정하는 신속한 작업을 해주셔서 위기는 넘길 수 있었습니다. 정말...그 당시 위기의 상황은 말로 설명 할수가 없네요.. 정말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르는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다시는 경험하기도 싫은... 고층인데다 태풍까지 세차게 불어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주신 길동 소방서 대원분들,,,경황이 없어 성함을 여쭤보지 못했는데,,그때 현대아파트 23층에 오셔서 고생하시고 또 수고해 주신 대원분들께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응원을 보냅니다. 언제나 위험천만한 현장에서도 항상 안전하게 구조활동 하시길 바랍니다. p.s 오늘 또 태풍 '덴빈'이 지나간다는데 아무런 피해없이 모두모두 안전하게 잘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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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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