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를 구립둔촌숲속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 엄마입니다. 맞벌이부부여서 어릴때부터 어린이집을 보냈는데 어린이집이 많은데도 참 보낼 곳이 없다는 생각을 여러번 가진 적이 있습니다.
가정어린이집을 보내면 4살까지만 다니면 옮겨야해서 걱정이고 민간어린이집을 보내면 특기비용부분에서 국공립어린이집보다는 부담을 갖게 되더군요. 이런저런 고민을 하고 있는 중에 구립둔촌숲속어린이집을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옮길 때 항상 망설여지죠...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괜찮은 어린이집인걸까~ 이러한 불안감은 저만의 생각이었습니다. 등원하면 선생님들이 항상 밝게 웃으며 맞아주시고 원장님께서 누리과정이나 특기에 들어가는 교구나 교재에 신경을 많이 쓰시고 견학이나 특별활동 산출기초에 대한 보고나 운영위원회 안건등도 부모들에게 세세하게 안내하여 투명하게 원운영을 하고 계시는 것에 부담없이 더 믿고 맡길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둔촌숲속어린이집이라는 원이름처럼 아이들을 데리고 지역사회 내 일자산 숲에 가서 계절에 따른 자연을 느끼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며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도 해주시고
열린어린이집을 통해서 부모들이 재능기부나 자원봉사를 통해 부모와 원이 CCTV가 필요없는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여 만족을 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견학이나 활동시 찍은 사진 하나 하나 아이의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즐겁게 선생님과 친구들과 지내는지 알 수 있었어요.
또한 아이에게 모범이 되어야할 부모로서 부족한 점이 많은 부모들에게 부모코칭도 열심히 해주시고 가족과 같은 분위기의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따뜻하고 사랑많게 자랐는데 큰 아이가 어느덧 졸업을 앞두어 감사함과 아쉬움을 느낍니다.

구립 둔촌숲속 김기복 원장님께서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사랑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둔촌숲속 어린이집 선생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